이날 문재인 전 대표는 트위터에 “개성공단 폐쇄를 제재 수단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히려 어떤 정세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운영된다는 신뢰를 국제사회에 심어줘야 한다. 그것이 남북 간의 합의고 약속이었다”면서 “철회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표는 “개성공단 입주업체들과 종사자들에게 무한한 책임감과 미안함을 느낀다”면서 “정부의 정책을 믿고 개성공단에 진출하고 투자한 분들에게 큰 보상이 주어져야 하는데 거꾸로 뒤통수를 맞게 만들었으니, 무슨 이런 나라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씁쓸해 했다.
김태영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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