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주와 대규모 투자 MOU 체결

김다경 기자

2026-09-28 09:51:36

2027년부터 단계적 투자 추진…북미 첨단소재 생산 거점 확대

현지시간 25일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마리오 가르시아 발데스(Mario García Valdez) 산루이스포토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경제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
현지시간 25일 한·멕시코 비즈니스포럼 MOU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 마리오 가르시아 발데스(Mario García Valdez) 산루이스포토시주 경제개발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멕시코 경제부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S효성]
[빅데이터뉴스 김다경 기자] HS효성이 멕시코 산루이스포토시주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며 북미를 중심으로 첨단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

HS효성은 현지시간 25일 한·멕시코 경제사절단의 멕시코 방문 일정 중 멕시코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산루이스포토시주 정부와 2027년부터 대규모 현지 생산기지 투자를 추진하는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마리오 가르시아 발데스 산루이스포토시주 경제개발부 장관이 참석했다. 양측은 HS효성의 멕시코 투자와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HS효성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경제부 장관과 별도 면담도 진행하고 현지 투자 계획과 향후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HS효성은 산루이스포토시주에 단계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첨단소재 생산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생산 및 공급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성낙양 HS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투자는 멕시코를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닌 북미와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전초기지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멕시코 현지 공급망 강화와 고용 창출을 통해 현지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S효성은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를 비롯해 모빌리티, 에너지, 우주항공, 방산 등에 사용되는 첨단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멕시코와 미국 등 북미 지역에서는 타이어코드, 에어백, 모빌리티 인테리어 등을 생산해 GM과 굿이어 등 글로벌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확대하고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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