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S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뿌리(ppuri)'·'흙(heulg)'·'싹(ssak)'에 이어 '빛 beat'를 네 번째 공간으로 추가했다. '빛'은 생명을 깨우는 의미를, 'beat'는 음악을 움직이는 박동이자 리듬을 뜻한다. 보관돼 온 음반을 전시에 그치지 않고 오늘의 공간에서 다시 듣고 경험하는 살아 있는 아카이브로 이어간다는 취지다.

공간에는 빈티지 음향 설비도 갖췄다. 1940년대 미국 영화관을 위해 개발돼 '극장의 목소리'로 불린 Altec A5 스피커와 1930년대 웨스턴 일렉트릭의 영화관용 91A 진공관 앰프 회로를 모티브로 새롭게 제작한 앰프를 설치했다. 음반 7종의 표지와 발매 정보, 수록곡을 정리한 아카이브 책자도 선보이며, 일부 음반은 QR코드로 대표곡을 감상할 수 있다.
김성민 빅데이터뉴스 기자 ksm@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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