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AI·빅데이터 활용한 색상 일치도 구현 시스템 선봬

김유승 기자

2026-08-27 13:53:21

제품별 최적 조색 레시피 구현...색상 편차 최소화
수성·유성·특수도료 등 일관된 컬러 품질 구현 방침

KCC의 AI 인캔 조색 시스템 ‘KCC Smart 3.0’을 통해 수성도료인 숲으로에이스플러스(왼쪽)과 유성도료 로얄에나멜플러스(오른쪽)를 동일한 색상으로 조색한 모습. 사진=KCC
KCC의 AI 인캔 조색 시스템 ‘KCC Smart 3.0’을 통해 수성도료인 숲으로에이스플러스(왼쪽)과 유성도료 로얄에나멜플러스(오른쪽)를 동일한 색상으로 조색한 모습. 사진=KCC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KCC는 도료의 핵심 경쟁력인 컬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조색 최적화 시스템 ‘KCC Smart 3.0’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KCC Smart 3.0’은 수성·유성·특수도료 등 제품군이 달라도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색상 일치도를 구현하는 ‘초정밀 컬러 매칭’ 기술이 핵심이다. 디지털 측색기로 다양한 색상을 측정·구현하는 ‘KCC Smart 2.0’에서 한 단계 진화한 시스템이다.

같은 컬러번호로 조색하더라도 도료 종류와 원료, 광택, 발색 특성 등에 따라 시공 후 색상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KCC는 이를 줄이기 위해 수만 가지 도료 조합과 발색 데이터를 축적하고, 제품별 특성을 고려해 색 배합 비율을 정밀하게 조정하는 ‘상대적 조색 최적화’ 기술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수성·유성·특수도료 등 서로 다른 제품을 함께 사용해도 일관된 색감을 구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CC Smart는 야간·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어 긴급한 색상 문의나 조색 요청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KCC글라스는 고기능성 바닥재 ‘숲 소리휴’를 앞세워 신혼 및 영유아 가구를 겨냥한 특판(B2B)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숲 소리휴는 생활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 방수·위생·친환경성을 갖춘 PVC 바닥재다. 최근에는 디자인을 5종에서 10종으로 확대하고 대형 타일을 활용한 ‘스톤테리어’ 트렌드를 반영하는 등 상품성을 높였다. 성남판교대장 A-10BL, 고양장항 A-4BL, 평택고덕 Ab57-2BL 등 주요 신축 분양 단지에도 잇달아 적용되고 있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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