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건 수상..."AI 활용 덕분"

김유승 기자

2026-06-29 17:20:50

로보틱스 특화 디자인 솔루션·스톤 질감 무도장 리사이클 소재 수상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 디자인 특화 AI 에이전트 도입한 효과 누려"

롯데케미칼의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의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사진=롯데케미칼
[빅데이터뉴스 김유승 기자] 롯데케미칼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건을 수상했다.

29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수상작은 디자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개발 과정에 적용해 소재 특성과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결합한 점을 인정받았다. 'Soft Robotics'는 내스크래치 플라스틱과 라이팅 효과를 활용한 로보틱스용 소재 디자인으로, 휴머노이드와 모빌리티 외장재 등에 적용할 수 있다.

'Beat Plus'는 항공기 부품 재활용 소재와 PFAS-Free 기술을 적용한 무도장 디자인 솔루션으로, 가전·IT·모바일 기기 등에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케미칼은 2015년 이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28건의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 비중을 줄이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 스페셜티 소재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전남 여수 율촌산단에 국내 최대 규모의 컴파운딩 공장을 준공해 연간 EP 50만톤 생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인 로보틱스용 소재를 비롯해 향후 피지컬 AI와 우주·항공용 슈퍼 EP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2030년까지 고부가 포트폴리오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김유승 빅데이터뉴스 기자 ky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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