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시에 330㎡·66㎡ 공동 쇼룸 오픈
![삼성전자가 공간제작소와 협업해 '삼성 AI 모듈러 홈' 솔루션 쇼룸을 오픈했다. [사진=삼성전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181008520274100ecbf9426b2112341969.jpg&nmt=23)
이번 협력으로 공간제작소는 모듈러 주택 전문 기업으로 기존의 현장 중심 건축 방식과 달리 AI 기반 설계와 자동화된 생산 시스템을 통해 주택의 80% 이상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해 조립 및 설치를 진행한다.
삼성전자와 공간제작소는 경기도 화성시에 양사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한 '삼성 AI 모듈러 홈' 쇼룸을 이달 오픈했다. 모듈러 주택은 공사기간이 비교적 짧고 균일한 건축 품질을 보장하며 건축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쇼룸은 공간제작소의 모듈러 목조주택에 삼성전자의 AI 가전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AI 홈 솔루션을 적용해 실제 주거 공간처럼 꾸며졌으며 330㎡, 66㎡ 등 총 2개소로 구성됐다. 실제 구매 시에는 라이프스타일이나 부지 규모에 맞춰 33㎡, 99㎡, 132㎡ 등 다양한 주택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 AI 모듈러 홈'은 모듈러 주택의 장점인 건축 편의성과 균일한 품질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장 제작 단계부터 삼성전자의 가전제품과 솔루션이 설치·등록된 채 배송된다. 또한 에어컨, 냉장고, TV 등 AI 가전과 스마트 조명, 홈캠 등 20여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선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월에는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공동주택형 모듈러 주택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으며 'IFA 2025'에서는 삼성물산과 협업해 글로벌 B2B 대상 모듈러 홈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향후 4층 이상의 중층 건물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주택의 기획·제작 단계부터 AI 가전과 솔루션이 탑재된 모듈러 주택형 AI 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듈러 건축에 AI 홈 솔루션을 결합해 주거 공간의 제약을 넘어선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목조 모듈러 주택은 일반 콘크리트 건축 방식보다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와 결합할 경우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관리해 주거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다.
김다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d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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