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 적극적인 치료 중요

이병학 기자

2018-10-20 10:00:00

불편한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 적극적인 치료 중요
[빅데이터뉴스 이병학 기자] 최근 수년간 전립선비대증 환자의 수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소변 줄기가 가늘어지고 잔뇨감, 혈뇨, 야뇨증 등 다양한 배뇨장애를 야기하는 전립선비대증은 2014년 이미 국내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었을 만큼 중년남성에게는 흔한 질환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단순 노화로 여겨 방치하거나, 기존의 전립선비대증 수술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부작용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도하지 않는 환자가 전체 환자 중 약 35%정도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그러나 본인에게도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검사와 치료받아야 한다. 전립선 질환을 대표하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은 초기증상이 매우 유사하다. 특히 전립선암은 환자가 체감할 정도로 증상이 나타난 경우 이미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고 본다. 초기에만 발견한다면 생존률은 90% 수준으로 높지만 뒤늦게 발견한 경우라면 완치율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강남 스탠탑비뇨의학과에 따르면 전립선을 검사하는 방법으로는 전립선촉진검사, 전립선액 내 염증세포검사, 소변검사, 세균배양검사 등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특히 PSA검사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암을 감별을 도와주는 간단한 검사방법으로 한번의 채혈로 10분 이내에 빠르게 PSA수치 확인이 가능하며 수치상 암이 의심되는 경우 빠르게 다음 검사와 치료를 대비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진단이 된 경우 최근 전립선비대증 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로리프트’ 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유로리프트는 임플란트 전달 장치를 전립선 내측부에 위치시킨 후 미세한 철사와 같은 임플란트를 삽입하여 전립선 을 고정시켜 요도의 공간을 확보시켜주는 치료법으로 이미 미국에서는 FDA 허가를 받은 의료장비다. 치료 당일 전립선비대증 증상 개선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기존의 레이저나 전기칼을 통해서 전립선을 자르고 태우는 수술법과 달리 발기부전, 요실금과 같은 성기능 저하 측면의 부작용도 없다.

실제로 여러 논문에서 유로리프트로 전립선비대증 수술을 받은 환자를 추적관찰 한 결과 유로리프트 수술을 통해 오히려 성기능 측면에서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초기 22.1에서 2주 후 18.0, 3개월 후 11.0, 12개월 후11.1 수준으로 AUASI(미국 비뇨기학회 증상 지수)의 감소를 경험했다.(오차범위 P<0.001)

스탠탑비뇨의학과 김도리 대표원장은 “유로리프트는 치료 당일 바로 잔뇨감, 세뇨 등의 증상개선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수술 당일 부부관계가 가능하다”라며 해당 치료법의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김 원장은 “유로리프트 수술 이후라도 전립선 건강을 위해서 온수좌욕, 음식, 음식관리, 생활습관 관리 등 여러 방면에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런 세밀한 부분까지 지도해줄 수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치료를 넘어 유지 개선측면에서 더 만족스럽게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평소 꾸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배뇨기능과 관련해 평소 불편한 증상이 있었다면 수술 부작용에 대한 정보도 충분히 숙지한 후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 상담 하에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져야 바람직하다.

이병학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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