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GM은 2025년 새로운 픽업 통합 브랜드 ‘무쏘(MUSSO)’를 론칭 했으며, 그해 3월 라인업 첫 번째 모델인 ‘무쏘 EV(MUSSO EV)’를 출시했다. 또한, 2026년 1월 The Original ‘무쏘’를 출시하며 5개월 만에 국내외 판매 1만 대를 돌파하는 등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무쏘의 경쟁력은 판매 실적에서도 확인된다. 올 상반기 픽업 통합 브랜드인 무쏘 EV(7729대)와 무쏘(1만4353대)의 누적 판매가 2만 대(2만2082대)를 넘어섰으며, 국내에서는 픽업 시장 점유율 86%를 기록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튀르키예와 칠레, 독일 등 주요 수출 시장에서 무쏘 론칭과 시승 행사를 잇달아 개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 수요 만족시키는 상품 경쟁력
무쏘는 레저와 캠핑은 물론 일상과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실용성을 갖추었으며, 내연기관과 전동화 모델을 모두 운영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덕부에 국내 픽업 시장에서 86%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력은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The Original 무쏘의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해 최고출력 217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힘을 낸다. 특히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정숙성과 경쾌한 응답성을 강화해 기존 픽업 고객은 물론 도심 주행 비중이 높은 고객층까지 폭넓게 아우른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이 2990만 원부터 시작하는 등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해 상품성과 가성비를 동시에 높였다. 두 엔진 모두 실사용 구간에서 최대 토크가 발휘되도록 설계돼 초기 가속 성능이 우수하며, 화물을 적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적재 성능 역시 무쏘의 핵심 강점이다. 무쏘는 롱데크(1262ℓ)와 스탠다드 데크(1011ℓ)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되며, 고객의 용도에 따라 적재 공간과 주행 특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탠다드 데크는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400kg, 롱데크는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kg까지 적재할 수 있어 레저와 캠핑뿐만 아니라 업무용 차량으로서도 높은 활용성을 제공한다. 승차감을 중시하는 고객과 적재 능력을 우선하는 고객 모두 고려한 구성이라는 점에서 무쏘만의 경쟁력이 더욱 두드러진다.
무쏘 브랜드의 또 다른 축인 무쏘 EV는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국내 전기 픽업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무쏘 EV는 국내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전기 픽업으로, 전기 SUV의 편안함과 경제성, 픽업의 실용성을 결합한 신개념 모델이다. 출시 첫해인 지난해 7150대를 판매하며 국내 픽업 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전기 픽업이라는 새로운 시장 수요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쏘 EV는 전동화 기술과 실용성의 균형에서 더욱 돋보인다. 중국 BYD와 공동 개발한 80.6kWh LFP(리튬인산철) 블레이드 배터리를 탑재해 2WD 모델 기준 1회 충전 시 약 4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8t의 견인 능력을 확보해 전기 픽업으로서의 활용성도 높였다. 셀투팩(Cell to Pack) 공법을 적용해 에너지 밀도와 내구성을 높였으며, 외부 충격에 강한 배터리 팩 설계와 차세대 다중 배터리 안전 관리 시스템(BMS)을 통해 안전성과 효율성도 강화했다. 여기에 V2L(Vehicle to Load) 기능을 지원해 캠핑과 차박, 야외 작업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서 여러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경제성 또한 무쏘 EV의 큰 강점이다. 무쏘 EV는 전기 화물차로 분류돼 승용 전기차보다 높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 기준 국고 보조금과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 가격은 3천만 원 후반대로 형성된다. 여기에 소상공인 추가 지원과 부가세 환급 등 전용 혜택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3300만 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어 압도적인 가성비를 갖췄다. 또한 전기 SUV 수준의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 픽업의 실용성을 동시에 제공해 도심형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수요를 함께 충족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 기자단이 주목한 무쏘 EV…유럽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에서 검증된 무쏘의 경쟁력은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KGM은 지난 4월 독일에서 현지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개최하고, 무쏘 EV를 비롯한 KGM의 전동화 라인업을 체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시승 행사는 지난 3월 독일 시장에 새롭게 출시한 액티언 HEV를 비롯해 토레스 HEV와 무쏘 EV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현장에는 무쏘 EV 스페셜 에디션과 특장차, 토레스 EVX 등 다양한 모델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시승 코스는 라인강 인근 산악도로와 고속도로 구간으로 구성돼 차량의 주행 성능과 안정적인 핸들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은 KGM 모델의 주행 성능과 우수한 연비 효율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무쏘 EV에 대해서는 친환경 전기 픽업이라는 차별화된 상품성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 레저 활용성 등을 높이 평가했으며, 치열한 수입차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모델이라는 호평이 이어졌다.
KGM은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6213대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548%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독일은 현재 튀르키예와 헝가리에 이어 KGM의 세 번째 주요 수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핵심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무쏘, 최대 수출국 튀르키예서 글로벌 론칭

현장에서는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튀르키예와 이탈리아 등 현지 주요 언론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KGM의 브랜드 전략과 수출 계획, 신모델 운영 방향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며 현지 언론과 파트너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어 진행된 시승 프로그램은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속도로는 물론 데브란트 계곡과 젤베 등 오프로드 코스를 통해 무쏘의 안정적인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튀르키예는 지난해 KGM이 1만3337대를 수출한 최대 수출시장으로, 올해 상반기 누계 수출 역시 이미 지난해 실적에 육박한 1만1428대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 수출 시장에서 열린 첫 글로벌 론칭인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쏘의 글로벌 판매 기반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픽업 본고자 중남미 지역 공략
KGM은 중남미 전략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초 칠레에서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등 8개국 딜러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무쏘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
칠레는 픽업 모델이 전체 자동차 시장의 약 20%를 차지하는 KGM의 중남미 최대 픽업 시장으로, 픽업이 단순한 상용차가 아닌 업무와 일상생활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다목적 차량으로 인식되고 있어 인기가 높다.
론칭 행사는 시승뿐 아니라 국가별 콘퍼런스를 통해 하반기 사업 전략과 마케팅 방안을 논의하고 상품 개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참석한 기자단은 무쏘의 정통 픽업 감성과 SUV 수준의 승차감, 뛰어난 적재 능력과 오프로드 성능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중남미 시장 특성과 무쏘의 상품 경쟁력이 맞물리는 만큼, 이번 칠레 론칭을 계기로 중남미 시장에서 무쏘 브랜드의 입지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가 모인다.
중남미에 이어 유럽에서도 무쏘 브랜드 판매 확대가 본격화됐다. KGM은 튀르키예와 칠레 시장에 이어 독일에서 기자단과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무쏘 론칭과 함께 무쏘와 무쏘 EV 시승 행사를 갖고 유럽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독일 정식 론칭… 유럽 공략에 속도낸다
KGM은 지난 4월 말 최대 수출시장인 튀르키예서 무쏘의 첫 글로벌 론칭을 개최했다.
론칭 행사에서는 무쏘와 무쏘 EV 시승과 함께 하드탑, 롤커버 등 전용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를 장착한 차량이 전시됐다. 또한 V2L 기능을 활용해 음향장비와 제빙기 등을 작동하며 유럽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캠핑·아웃도어 활용성을 직접 소개했다.
시승 코스는 시내와 지방도로, 아우토반을 지나 펠트베르크와 타우누스 산지를 아우르는 구간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고속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의 상품성을 직접 확인했다.
독일은 KGM의 유럽 판매법인이 위치한 핵심 시장인 만큼 이번 론칭은 무쏘 브랜드의 유럽 시장 확산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된다.
KGM은 “무쏘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전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내연기관과 전동화 라인업을 아우르는 정통 픽업 브랜드 무쏘는 K-픽업의 대표주자로서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확대하며 수출 성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명석 빅데이터뉴스 기지 cm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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