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 기술, 시장에서 혁신으로" 신동현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취임

황인석 기자

2026-03-19 15:15:00

신동현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신동현 미래과학기술지주 대표
[빅데이터뉴스 황인석 기자] 미래과학기술지주가 신동현 전 트러스트벤처투자 부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자로 선임하며 새 경영 시대를 열었다. 공공기술 기반 초격차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육성 체계를 강화해 기술지주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겠다는 포부다.

신 대표는 민관 기술사업화와 스타트업 투자 두 분야를 넘나들며 25년 이상 커리어를 쌓아온 베테랑이다. 트러스트벤처투자 부대표 시절에는 시리즈 C 및 Pre-IPO 투자 20여 건을 진두지휘했으며, 지난해 한 해에만 10개 포트폴리오 기업을 상장시키는 실적을 거뒀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으로 활동할 때는 C-Lab, 오픈이노베이션, 사내벤처, 중소벤처기업부 창업패키지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사업을 안착시키며 30여 개 초기 기업에 투자를 단행, 지역 기술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탰다. 이 공로로 2023년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술사업화 전문가로 활동하며 공공·민간·글로벌을 아우르는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것도 신 대표의 강점이다.

무엇보다 미래과학기술지주 기술사업화본부장 출신이라는 경력 덕분에 조직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깊이 공유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 대표는 취임 첫날부터 공공기술 딥테크 투자와 스타트업 밸류업을 양대 엔진으로 삼아 '미래지주 2.0 시대'를 열겠다는 비전을 천명했다.

그는 취임사에서 "본부장으로 인연을 맺은 미래과학기술지주에 대표로 돌아오게 되니 그 책임의 무게가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4개 과기특성화대학이 보유한 우수 공공기술이 연구실 안에 갇히지 않고 시장 한복판에서 파괴적 혁신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와 전방위 스케일업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황인석 빅데이터뉴스 기자 hi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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