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 '핑크 스푼'으로 만든 놀이 정원 개소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핑크드림가든 운영

성상영 기자

2025-05-05 17:08:32

SPC 배스킨라빈스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개장한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 내부 모습 ⓒ배스킨라빈스
SPC 배스킨라빈스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개장한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 내부 모습 ⓒ배스킨라빈스
[빅데이터뉴스 성상영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열었다.

어린이대공원 생태연못 인근에 자리 잡은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를 상징하는 분홍 숟가락(핑크 스푼)을 재활용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만든 놀이 공간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과 소비자가 힘을 모아 친환경을 실천하고 공익적 가치를 함께 만든 사례여서 더욱 뜻 깊다.

배스킨라빈스는 핑크 스푼을 놀이 정원 구성 자재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수거를 진행했다. 서울시를 포함한 주요 광역시 소재 18개 매장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 1000명으로부터 핑크 스푼을 전달받았다. 수거된 핑크 스푼은 놀이 정원 내 휴식 공간과 바닥재에 활용됐다.

또한 핑크드림가든은 배스킨라빈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핑크드림 캠페인'의 하나로 만들어졌다. 배스킨라빈스는 31일마다 열리는 사이즈 업그레이드 행사 수익 3.1%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분홍색 구조물로 둘러 쌓인 정원은 총 4개 테마로 구성됐다. 웰컴존에서는 배스킨라빈스 로고가 새겨진 조형물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포토존에서는 '엄마는 외계인'을 포함한 시그니처 플레이버 6종을 꽃 형태로 형상화한 핑크드림플라워즈 조형물이 설치됐다.

이어 레스트존에서는 핑크 스푼으로 제작한 테이블과 벤치에서 어린이와 보호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마지막 센서리존에선 오감을 자극하는 플레이볼, 드럼, 실로폰 등 다양한 놀이 요소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개장 당일 현장에는 SPC그룹 임직원이 핑크드림가든을 찾은 시민과 어린이응 맞이했다. 배스킨라빈스는 다문화 가정 어린이 15명을 초청해 나만의 화분 만들기와 나만의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 참여로 함께 만든 어린이 놀이 정원 핑크드림가든을 시민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배스킨라빈스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상영 빅데이터뉴스 기자 ss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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