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만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카페24 주가는 종가보다 2.1% 오른 1만6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페24의 시간외 거래량은 1만2997주이다.
카페24가 사업 효율화 노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을 개선했다.
쇼핑몰거래액이 늘어난 덕분에 외형이 성장한 데다 사업효율화를 통해 영업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카페24의 외형성장은 EC플랫폼의 매출이 증가했던 덕분이다. EC플랫폼의 1분기 매출액은 5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쇼핑몰거래액(GMV)이 2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8.6% 늘어나며 결제솔루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인프라부문의 경우 정산데이터 재정비 등의 사유로 회계상 매출이 줄었고 거래중계 부문은 온라인 명품시장의 부진 탓이 컸다.
카페24는 수익성도 크게 회복했다. 이는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사업 재편 및 조직 효율화를 추진했던 덕분이다.
이에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을 전년 동기 대비 8.9%(710억원→647억원)나 절감했다.
카페24 관계자는 "꾸준히 거래액과 매출이 증가했고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한 사업효율화로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AI기반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경영실적 개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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