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윈플러스, 주가 급등…양자보안 '갤럭시 퀀텀5' 출시 전망

김준형 기자

2024-05-09 04:22:43

아이윈플러스, 주가 급등…양자보안 '갤럭시 퀀텀5' 출시 전망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아이윈플러스 주가가 시간외 매매에서 급등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아이윈플러스 주가는 종가보다 9.92% 오른 1097원에 거래를 마쳤따. 아이윈플러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4만26주이다.

이는 SK텔레콤의 새로운 양자보안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의 국내 출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 A55(SM-A556S) 5G’가 국내 전파 인증을 마쳤다. 이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 국내 시장에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시험인증센터는 8일 신규적합성평가현황에 삼성전자의 5G NR 이동통신용 무선설비의 기기(3.5 ㎓)(육상이동국의 송수신장치) ‘SM-A556S’를 게시, 적합인증으로 구분했다.

이번에 인증을 마친 기기는 모델 번호 끝자리에 ‘S’가 붙어 있어 SK텔레콤 단독 모델인 ‘갤럭시 퀀텀5’라는 명칭으로 출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앞서 전작인 갤럭시 퀀텀4의 모델명은 ‘SM-A546S’였다. 또 해외에서는 이미 올해 3월 ‘SM-A556’이라는 명칭으로 출시돼 판매 중에 있다.
'갤럭시 퀀텀5'는 이전 모델과 마찬가지로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난수생성 칩이 탑재된 갤럭시 퀀텀 시리즈는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스마트폰 내에 인증 정보와 외장 메모리까지 암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이 지문과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를 저장할 경우 로그인할 때마다 양자보안으로 보호한다.

SK텔레콤은 지난 2020년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QRNG 칩셋이 탑재된 갤럭시 퀀텀 시리즈를 개발, 출시하고 있다.
갤럭시 퀀텀 시리즈는 현존 기술로는 해킹할 수 없다고 알려진 양자보안 기술이 적용돼 보안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자회사인 양자암호 전문기업 IDQ, 이미지 센서 패키징 전문기업 아이윈플러스 등과 협력해 초소형 QRNG 칩셋 개발에 성공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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