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시스, 신주 5.9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5-02 07:54:30

이랜시스, 신주 5.9만주 추가 상장…주식매수선택권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이랜시스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2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26일 이랜시스는 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5만8800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이랜시스의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액은 1478원이다.

이번 상장에 따라 이랜시스 상장주식 총수는 3015만2812주로 늘어난다.
주식매수선택권이란 정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주총회의 특별결의에 의하여 해당 법인의 설립·경영·해외영업 또는 기술혁신 등에 기여하거나 기여할 수 있는 해당 법인 또는 해당 법인의 관계회사의 임직원에게 미리 정한 가격으로 해당 법인의 주식을 매수할 수 있도록 부여한 권리를 말한다.

향후 기업가치가 상승할 경우 이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기업가치의 증가분을 분배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보상수단이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방식은 신주발행 교부, 자기주식 교부, 차액(시가-행사가격)의 현금 또는 자기주식 교부 등 4가지가 있으며, 부여한도는 상장법인의 경우 발행주식총수의 15%(주주총회 특별결의로 부여할 경우) 이내이다.
행사가격은 시가와 액면가 중에서 높은 금액 이상으로서 부여주체가 결정할 수 있으며, 행사기간은 정관에서 정하는 기간으로서 원칙적으로 부여일로부터 2년 이상 재임·재직한 경우에만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주식매수선택권이 행사되면서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는 경우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한편 최근 로봇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정부정책 기대감이 작용하며 로봇주들이 주목받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로봇 핵심부품 국산화율' 80%를 목표로, 올해 상반기 중으로 '첨단로봇 기술개발 로드맵'을 발표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8일 오후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 로봇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찾은 자리에서 이런 일정을 밝혔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5세대 이동통신(5G), 반도체 등 신기술이 집약된 첨단로봇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업체 측은 "연구개발(R&D)·해외수출 지원을 늘려달라"고 요청했고, 최 부총리는 "AI 등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도전적인 R&D 지원을 확대하고 미국 등 주요국과의 기술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부총리는 협동로봇, 이족·사족 보행로봇, AI이동형 양팔로봇 R&D시설을 둘러본 뒤 "앞으로도 스타트업 및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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