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에스이씨, 주식 매매거래 재개…액면분할 완료

김준형 기자

2024-04-26 07:03:32

신흥에스이씨, 주식 매매거래 재개…액면분할 완료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신흥에스이씨의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부터 신흥에스이씨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다.

앞서 지난 9일부터 신흥에스이씨의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됐다.

신흥에스이씨의 주식 매매거래 정지 사유는 주식의 액면분할이다.
지난달 13일 신흥에스이씨는 1주당 가액을 2500원에서 500원으로 분할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유통주식수 확대를 위함이다. 이에 발행 주식 총수는 분할 전 778만3807주에서 3891만9035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주식 매매거래는 정지되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19일이다.
주식분할은 기존 발행주식을 일정한 비율로 분할하고, 새로 주식을 발행해 기존 주주들에게 교부하는 방식이다.

기업의 자본금이나 재무제표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주식 수만 늘어난다.

통상 주가가 너무 높아 투자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고가주들이 유동성 확대를 위해 꺼내는 카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주식분할을 결정한 상장사는 12곳이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아세아제지, BYC 등 3곳, 코스닥시장은 디에이테크놀로지, 에코프로, 동화기업, 삼양옵틱스 등 9곳이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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