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효성중공업 주가는 종가보다 1.07% 오른 33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효성중공업의 시간외 거래량은 1138주이다.
SK증권은 효성중공업에 대해 ‘매력적인 주가’라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38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낼 거란 관측이다.
1분기 매출액은 1조 70억 원, 영업이익은 66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0%, 365.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당시 지연된 고압전력기기 매출액이 올해 1분기에 인식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법인 흑자전환으로 수익성까지 개선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 부문 매출액은 3840억원으로 전년보다 5%, 영업이익은 190억원으로 28%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실적은 기존 추정치 대비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모두 하향조정했으나, 여전히 전력기기 업황에 대해선 긍정적이란 평가다.
나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4조7730억 원, 영업이익 3780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0%, 47.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기존에 전사 영업이익률 개선까지는 다소 시차가 발생할 것으로 생각하여 영업이익률 추정치를 조정했다. 여전히 전력기기 호황은 지속하고 있으며 수혜를 볼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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