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더플래닛, 신주 26만주 추가 상장…CB·BW 전환 물량

김준형 기자

2024-01-19 05:50:53

와이더플래닛, 신주 26만주 추가 상장…CB·BW 전환 물량
[빅데이터뉴스 김준형 기자]
와이더플래닛의 신주가 추가 상장된다.

19일 한국거래소 따르면 지난 16일 와이더플래닛은 국내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9만3482주와 국내사모 신주인수권부사채 신주인수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 26만7094주가 이날 상장된다고 공시했다.

와이더플래닛 전환사채의 전환청구권 행사가액은 1만8720원,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1만8720원이다.

이번 추가 상장으로 와이더플래닛의 상장주식총수는 1336만6460주로 늘어나게 된다.
전환사채는 회사가 발행하는 사채의 일종으로 기업에 돈을 빌려준 투자자가 정해진 기간에 원금에 해당하는 부분을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채권이다.

투자자가 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사채권자에게 사채 발행 이후에 기채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미리 약정된 가격에 따라 일정한 수의 신주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따라서 사채권자는 보통사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이자를 받으면서 만기에 사채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에게 부여된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주식시가가 발행가액보다 높은 경우 회사측에 신주의 발행을 청구할 수 있다.

다만 투자자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경우 새로운 주식이 발행되면서 기존 주주의 지분이 희석되고 매물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만큼 기존 주주에게는 악재로 꼽힌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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