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시간외 매매에서 인탑스 주가는 종가보다 9.9% 오른 3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탑스의 시간외 거래량은 16만1614주이다.
이는 인탑스가 삼성전자 '봇핏'의 시제품을 제작·납품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다.
전일 한 매체는 인탑스가 삼성전자 '봇핏'의 B2B(기업간 거래) 시제품과 관련해 최종 조립·생산 등을 독점적으로 맡아 제공했다고 보도했다.
봇핏은 삼성전자의 '웨어러블(착용형)' 로봇 첫 제품인 보행보조 로봇이다.
삼성전자는 보행보조 로봇 관련 특허를 지난해 출원하고 제품 출시 사전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랜시스는 오일댐퍼, 감속모터 등의 국내시장 점유율 80% 이상을 점유하는 기업이다.
삼성전자, 삼성SDS를 비롯해 SK매직, 코웨이, 노비타, 대림비데, 솔리티, 아이레보, 코맥스, 청호나이스, 쿠첸, 유진로봇 뿐 아니라 도시바, 샤프, 히타치가 이랜시스의 고객사다.
에스비비테크는 산업용 로봇에서 핵심 부품인 하모닉 감속기의 국산화부터 생산에 이르기 까지 전 제조공정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인탑스는 주요 납품사들로부터 부품을 받아 봇핏 완성품을 제작한다.
김준형 빅데이터뉴스 기자 kjh@thebigdata.co.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제공된 정보에 의한 투자결과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