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알체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08% 오른 1만5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알체라에 대해 올해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영업적자를 축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16년 설립된 알체라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인식 솔루션을 제공한다.
계약 방식은 온프레미스(On-premise) 형태인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와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인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 나뉜다.
이병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안면인식사업의 고객은 신원인증이 필요한 금융기관부터 근태를 관리하는 사업체 등 다양하다"면서 "이상상황감지 사업의 고객은 해외향 B2G(기업과 정부간 거래) 형태이며 데이터 사업은 AI 도입을 위해 데이터가 필요한 B2B(기업간 거래) 형태의 고객들로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미국 국립 기술연구소 주관 안면인식 테스트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으며 국내외 유수 기업체, 정부기관 등과 계약을 체결해 레퍼런스를 쌓았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63억원,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축소를 예상한다"며 "안면인식 사업부의 순연된 매출액은 올해 인식될 전망으로 이상상황 감지 사업부는 산불이 집중되는 올 하반기에 계약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사업부 또한 AI 적용에 대한 기업 수요 증가와 함께 꾸준한 성장을 전망한다"며 "발행주식총수의 29.5%가 오는 12월20일자로 보호예수지정에서 해제되지만 대부분 최대주주, 대표이사, 등기임원의 지분으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운 기자 thebigdata@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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