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임원 대상 ESG 워크숍 개최…"ESG 경영 강화"

최효경 기자

2023-06-01 16:19:55

삼성SDI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들이 'ESG 워크숍'에서 ESG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사진=삼성SDI 제공
삼성SDI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과 임원들이 'ESG 워크숍'에서 ESG 경영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사진=삼성SDI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SDI는 올해 신규로 선임한 이미경 사외이사의 제안에 따라 최윤호 대표 주요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SG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ESG 경영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향후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ESG 경영 트렌드(임대웅 BNZ 파트너스 대표), 삼성SDI ESG 경영의 현 수준(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 삼성SDI가 나아가야 할 ESG 경영 추진 방향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SDI는 최윤호 사장 부임 후인 지난해 1월, 이사회 산하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고, 2월에는 기획팀 내 ‘ESG 전략그룹'을 CFO 직속조직 '지속가능경영사무국'으로 재편했다. 올해는 사업부에도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지난해 9월에는 RE100(Renewable Energy 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이를 통해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사용량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들어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GBA(Global Battery Alliance)에 가입했고, 파트너사들과 ESG 협력을 위한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서플라이 체인에도 가입하는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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