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미래에셋증권과 NFI 컨소시엄 결성 위해 맞손

최효경 기자

2023-03-30 13:47:44

 SKT-미래에셋 토큰증권 협력 방향/ 제공:SKT
SKT-미래에셋 토큰증권 협력 방향/ 제공:SKT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미래에셋증권과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 이하 ‘NFI’) 컨소시엄을 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Web3 지갑∙NFT 마켓플레이스 운영 노하우와 미래에셋증권의 금융투자 인프라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결합시켜 높은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토큰증권 사업이란 부동산과 예술품 등 다양한 자산의 증권화를 지원하고, 분산원장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증권을 발행∙유통하는 사업을 말한다.

SK텔레콤은 토큰증권의 기반을 구성하는 블록체인 등 IT기술과 인프라 분야에서 ICT 리딩 기업으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여기에 금융투자 전문집단인 미래에셋증권의 역량을 융합해 사업 기회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측은 또 ‘NFI’에 국내 대표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NFI’ 참여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토큰증권 발행 희망기업 및 프로젝트에 대한 인큐베이팅 및 엑셀러레이팅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NFI’는 또한 국내 토큰증권 성공사례를 기반으로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인프라 등을 활용하여 토큰증권 글로벌 사업화 방안도 다양하게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사진 왼쪽)와 오세현 SK텔레콤 Web3 CO담당(사진 오른쪽) / 사진 제공 = SK텔레콤
SK텔레콤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토큰증권사업 준비와 추진을 위한 ‘넥스트 파이낸스 이니셔티브(Next Finance Initiative)’ 컨소시엄을 결성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인성 미래에셋증권 디지털부문대표(사진 왼쪽)와 오세현 SK텔레콤 Web3 CO담당(사진 오른쪽) / 사진 제공 = SK텔레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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