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남악호산나공립어린이집 개원…"보육서비스 책임 강화"

박경호 기자

2023-02-28 16:20:26

남악호산나공립어린이집 (사진제공 = 무안군)
남악호산나공립어린이집 (사진제공 = 무안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28일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계획에 따라 남악호산나공립어린이집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지난해 4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장기임차 방식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을 공개모집했으며, 무안군보육정책위원회 심의와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남악호산나어린이집이 최종 선정됐다.

장기임차 방식 국공립어린이집 전환은 기존 가정어린이집 운영자와 10년간 임대차와 운영권 이전계약을 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하고, 기존 운영자는 최초 운영권 5년을 보장받는다. 기존 민간 인프라를 활용해 저비용으로 보육서비스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다.

무안군은 현재 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존 공동주택 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등을 통해 올해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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