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튀르키예에 100만 달러 구호금 전달

김수아 기자

2023-02-07 13:31:46

사진 제공 : 경기도
사진 제공 : 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튀르키예와 인접국 시리아에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재해복구를 위해 100만 달러의 구호금을 긴급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100만 달러의 구호금을 전달하겠다”면서 “의료, 구호, 구조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어 “튀르키예는 대한민국을 ‘형제의 나라’라고 부른다. 용인시에는 한국전쟁 참전을 기리는 ‘튀르키예군 참전비’가 있으며, 이스탄불주와 경기도는 2012년부터 우호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인명구조와 복구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이번 강진 피해가 하루빨리 극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경기도 국제 교류협력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대한적십자사 긴급구호 계좌를 통한 간접 지원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원은 경기도 예비비를 사용한다.

또한, 도는 현재 중앙정부와 협력해 경기도 119구조대를 파견했으며 추가 파견 규모도 정부와 협력해 진행할 방침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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