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일진하이솔루스 넥소 정체 지속 불구 상용차 시장 기대"

한시은 기자

2023-02-07 10:18:46

일진하이솔루스 키데이터 / 제공 : 미래에셋증권
일진하이솔루스 키데이터 / 제공 : 미래에셋증권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일진하이솔루스(271940)'가 "2022년 4분기 소폭의 영업손실을 유지했다"며 "2023년은 넥소의 정체가 지속됨에 따라 상용차 시장에 기대할 것"을 조언했다.

7일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이창민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일진하이솔루스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4% 감소한 300억원으로 이는 환경 사업부의 부진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들 연구원은 "영업손실은 전년비 적자 전환한 2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3분기 이후 탄소 섬유 등 주요 원재료비의 상승과 매출 부진에 따른 고정비 부담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들 연구원은 2023년 넥소 판매량 정체가 전망된다며 전기차 대비 비교 우위 시현은 아직 요원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환경 사업부의 매출이 추가적으로 감소할 것이며, 탄소 섬유 가격이 종전 대비 50% 오른 Kg 당 3만원 수준으로 원가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들 연구원은 "원재료비가 추가 상승하고 있지 않아 추가 이익 악화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장기 주가 상승을 위해 상용차 시장 성장 가시화가 필요하다"고 예측했다.

두 연구원은 일진하이솔루스의 목표주가를 5만 5,000원에서 4만 3,000원으로 햐항하며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 대비 상승여력이 23%에 달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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