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주민참여 자원순환사업으로 재활용품 109톤 수거

박경호 기자

2023-01-31 14:40:25

자원순환사업 참여 (사진제공 = 해남군)
자원순환사업 참여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를 운영, 지난 한해 동안 투명페트병 36톤을 포함한 재활용품 109톤을 수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수거된 재활용품은 플라스틱류 6,095㎏, 캔류 1만1,894㎏, 종이류 5만4,878㎏, 의류 1만8,791㎏, 비닐류 3,348㎏, 빈병류 1만4,515㎏ 등이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군민 1,704명이 7,406회 참여해 2,127만 6,189포인트를 받은 것을 비롯해 군청에서도 455만 3,385포인트를 적립해 총 2,582만 9,574원 포인트가 누적됐으며, 1,681만 9,000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했다.

땅끝희망이 사업은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가져오면 품목별로 포인트를 적립해 해남사랑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 재활용품 유가보상제로 '비우고, 헹구고, 제대로 분리하고'를 실천해서 100% 재활용 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가져오면 보상해 주게 된다.

군은 해남읍과 13개 면사무소, 민간단체인 자연드림 아이쿱생협, YMCA 등 거점 수거시설 등 총 16개소를 운영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 수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땅끝희망이 운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 2월부터는 2주에 1회 방문했던 13개 면지역을 주 1회씩으로 변경해 월 4회 운영할 계획이며 연간 동참을 원하는 주민들은 2월 1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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