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드론 동아리 '비상' 현장 업무 '성과' 거둬

박경호 기자

2023-01-30 17:00:33

비상드론 동호회 (사진제공 = 해남군)
비상드론 동호회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박경호 기자]
해남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로 구성된 드론 동아리 비상이 각종 현장업무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창단한 비상은 군청 소속 공무원 30여명 회원들로 구성되어 취미 활동은 물론 위급한 현장 업무 등에 참여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매주 주말 드론 교육을 받으며 재난 상황 촬영 및 실종자 수색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내 현산면과 송지면 실종자 수색 활동에 투입돼 두 차례에 걸쳐 실종인을 구조했다.

또한 지난 20일 현산면 소재 해남 드론교육원이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전문 교육기관으로 인정받아 처음으로 실시한 실기시험에서 의회사무과 이대주 과장과 건설도시과 김태범 팀장이 합격해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무인멀티콥터 1)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관련 자격증 취득 회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

비상은 꿈꾸다 드론교육원(대표 신재권), 가온 항공(대표 김도일), 해남 드론 전문교육원(대표 박종삼) 각 대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체계적인 드론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10월에는 민관군경 9개 기관과 드론협업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한 드론운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 위급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경호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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