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우리은행, 법인 설립 이후 최대실적 달성…영업수익 1억 300만 달러

한시은 기자

2023-01-27 10:27:42

제공 : 우리은행
제공 : 우리은행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베트남우리은행이 지속적인 리테일영업 확대로 2017년 법인 설립 이후 최대실적인 영업수익 1억300만 달러, 당기순이익 5,0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0% 및 100%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디지털 UI와 UX를 전면 개편하고 모기지론, 카론 등 대출신청 모바일웹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부문을 강화해 전년 대비 디지털 고객수는 150% 이상, 비대면 대출금액은 500% 이상 증가했다.

또한, 현대탄콩, 방카 제휴 등 신사업을 다각화해 은행 간 무역금융, 커스터디 및 파생영업 등 본부 비즈니스를 확대한 결과 비이자이익이 전년 대비 42% 증가한 2,600만 달러를 달성해 판관비용률은 38.1%로 전년 대비 17.4% 개선됐다.

한편, 베트남우리은행은 1997년에 하노이지점으로 베트남에 처음 진출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쇼핑몰이나 공단 지역을 중심으로 지점 및 출장소를 개설하는 등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 북부에 하노이 지점 등 11개, 중부에 다낭 지점 1개, 남부에 호치민 지점 등 8개, 총 20개의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2023년까지 하노이, 호치민 및 껀터 지역에 3개 네트워크를 추가로 신설해 리테일영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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