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취약계층 자녀 450명 예체능 학원비 지원

김궁 기자

2023-01-20 15:06:24

정읍시는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제공 = 정읍시)
정읍시는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가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 학생들이 행복한 배움을 통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학업능력을 높이고자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방과 후 교육지원사업은 학교 정규 교과목으로 선정된 과목을 제외한 미술, 음악, 무용 등 예체능 학원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를 둔 기초 생활 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다자녀 가정의 초··고등학생이며, 작년보다 대상자가 50명 늘어나 450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비는 작년보다 4,050만원 증액된 3억6,450만원이 투입되며, 학생 1인당 월 9만원 씩 9개월간 최대 81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저소득 청소년들의 학습활동 등 청소년복지 사각지대 발생에 따라 부진했던 진로 탐색과 자격증 취득 등 특기 적성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23일까지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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