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대금 1,100억원 조기 지급

최효경 기자

2023-01-17 15:19:14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 사진 제공 : 한화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 사진 제공 : 한화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주요 제조/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약 1,500여개의 협력사 대금 1,100억원 가량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설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설, 추석 명절마다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왔다.

계열사별로는 ㈜한화 88억원, 한화솔루션 45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0억원, 한화시스템 77억원, 한화정밀기계 59억원 등 약 1,100억원의 대금을 평소보다 최대 56일 정도 앞당겨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한화그룹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게 설 선물로 증정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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