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분기 화학업계 관심도 선두…포스코케미칼·롯데케미칼 순

한시은 기자

2022-12-28 08:57:50

한화솔루션, 3분기 화학업계 관심도 선두…포스코케미칼·롯데케미칼 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 3분기 국내 7개 화학사를 대상으로 정보량(포스팅 수 = 관심도)을 조사한 결과 '한화솔루션'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분기 국내 7개 화학사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분석 대상은 3분기 정보량 순으로 ▲한화솔루션(대표 이구영, 김동관, 김은수, 남이현) ▲포스코케미칼(대표 민경준) ▲롯데케미칼(대표 신동빈, 김교현, 이영준, 황진구) ▲SKC(대표 박원철) ▲금호석유(금호석유화학 대표 백종훈) ▲효성첨단소재(대표 이건종) ▲한솔케미칼(대표 박원환) 등이다.

조사 결과 한화솔루션이 총 5만3547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화케미칼은 지난 9월 태양광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갤러리아 부문을 인적분할하고 첨단소재 부문의 일부 사업(자동차 경량 소재·EVA 시트)을 물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

같은 기간 한화솔루션은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를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증’을 받았다.

포스코케미칼은 3만5685건으로 2위였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9월 음극재 원료·중간소재·최종제품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하기 위해 OCI와 배터리용 음극재 중간소재인 피치 국산화에 나섰다. 두 회사의 합작법인 피앤오케미칼은 963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5000톤의 음극재 코팅용 피치 공장을 오는 2023년 준공할 계획이다.

같은 기간 포스코케미칼은 인문·사회 전공자를 엔지니어로 선발하는 '글로벌 통섭 인재 채용' 전형을 실시했다.

3위는 롯데케미칼로 2만8576건을 기록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9월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에 공동 투자하고 관련 기술 상용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일본 대표 상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수소·암모니아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장 확대 시너지를 노릴 수 있게 된다.

같은 기간 롯데케미칼은 배터리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글로벌 동박 제조업체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추진했다.

이어 SKC(2만265건), 금호석유(1만3291건), 효성첨단소재(5297건), 한솔케미칼(3491건) 순으로 나타났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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