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카페24와 온라인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 위해 맞손

최효경 기자

2022-12-08 09:57:45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왼쪽)와 이재석 카페24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 대상 풀필먼트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왼쪽)와 이재석 카페24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7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와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를 대상으로 풀필먼트를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착보장’ 등 특화배송 서비스 구축 ▲IT 시스템 연동 통한 물류 고도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국제특송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하며 협약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이재석 카페24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CJ대한통운은 카페24와 협력을 통해 내년 1월부터 고객들에게 ‘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카페24 플랫폼을 사용하는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상품을 주문하면 확실한 도착일을 보장받는 서비스이다.

CJ대한통운은 물류기술 기반의 풀필먼트센터와 전국 택배 인프라를 연계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 당일 24시까지 주문한 상품도 다음날 배송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도시 등 특정 인구밀집지역이 아닌 전국 모든 권역에 적용되며 도서산간 지역 등 지리적 제한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면 전국의 90% 이상 지역에 ‘내일도착(D+1)’이 보장된다.

양사는 IT 시스템 연동을 통해 판매자, 소비자 등 B2B, B2C 고객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며 CJ대한통운은 앞으로 카페24와 풀필먼트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종합몰, 전문몰 등으로 ‘도착보장’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더 많은 판매자와 소비자들에게 배송 혜택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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