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에서도 모두 제어하는 ‘스마트홈’ 도입 단지 7일 잇따라 선봰다

김수아 기자

2022-12-07 09:41:41

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 사진 제공 = 더피알
장위자이 레디언트 조감도 / 사진 제공 = 더피알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로 재편되면서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한 단지가 7일 잇따라 선봬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스마트홈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집 안에 있는 TV나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비롯해 조명과 가스, 도어록, 난방, 방법,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확인, 감시카메라 등 보안기기를 원격으로 제어 및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술이다.

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일반아파트의 경우 기본적으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어 가구 내 거실에 설치돼 있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한정된 수준에서 제어 및 모니터링만 가능하다. 하지만 스마트홈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에서는 집 외부에서도 편리하게 제어 및 모니터링을 할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최근에는 자동인식 기능을 통해 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손을 대지 않아도 이뤄지는 기술도 도입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 기술까지 추가돼 음성으로 가전기기나 가구 내부 시스템을 컨트롤 하는 단지도 선보이고 있다.

서울 성북구에 들어서는 GS건설의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 앱으로 전등, 난방, 가스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7일 해당지역 1순위, 8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포스코건설-계룡건설 컨소시엄은 대전 서구에서 아이큐텍(AiQ TECH) 시스템이 적용된 ‘둔산 더샵 엘리프’를 분양한다.

‘All in One’ 시스템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놀이터, 스쿨존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집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자동인식을 통한 문열림,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및 거주층 자동연결 등이 이뤄진다. 이 단지는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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