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 국내 업계 관심도 1위…무궁화신탁·한국자산신탁 순

한시은 기자

2022-12-19 07:42:41

한국토지신탁, 국내 업계 관심도 1위…무궁화신탁·한국자산신탁 순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지난 3분기 한국토지신탁이 국내 13개 부동산신탁 중 관심도(=정보량)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무궁화신탁과 한국자산신탁이 뒤를 이었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본지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국내 13개 부동산신탁에 대한 온라인 관심도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신탁은 올 7~9월 포스팅 수가 총 8,210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 8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득하며 획득하며 사업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흑석11구역은 서울시 재개발 사업장 최초로 신탁방식을 도입했으며, 서울시내 신탁방식을 적용한 재개발 정비사업 최초 성공사례로 꼽히게 됐다.

2위는 무궁화신탁으로 총 3,255건을 기록했다. 무궁화신탁은 지난 8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부동산 개발 △지역주택조합 △도시정비사업 등 부동산시장의 다양한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며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무궁화신탁은 개발사업·도시정비사업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자산신탁은 3분기 2,782건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한국자산신탁은 자사를 사업시행자로 둔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 사업이 시공사 선정 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신탁방식은 조합 없이 정비사업 초기부터 업무를 맡는 사업시행자 방식과 조합을 대신하는 사업대행자 방식이 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8·16 공급대책에서 신탁사를 활용한 정비사업 시행을 촉진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어 △우리자산신탁(2,516건) △대한토지신탁(2,502건) △신한자산신탁(2,076건) △KB부동산신탁(1,939건) △하나자산신탁(1,848건) △교보자산신탁(1,461건) △한국투자부동산신탁(1,311건) △코리아신탁(1,026건) △대신자산신탁(666건) △신영부동산신탁(64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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