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 초도 항공기 출고…"비행 시간 연장"

최효경 기자

2022-11-21 09:57:45

대한항공이 지난 11월 18일,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 사진 제공 =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지난 11월 18일,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 / 사진 제공 = 대한항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11월 18일, 미 공군 F-16 수명 연장 사업의 초도 항공기를 성공적으로 출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미 국방부로부터 지난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 미군 및 주일 미군에 배치된 미 공군 F-16 전투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수명 연장 사업은 항공기 정비 중에서도 최상위 단계의 작업으로, 동체 및 날개의 주요 구조물을 보강,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전투기의 비행 가능 시간을 8,000 시간에서 12,000 시간으로 연장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대한항공측의 설명이다.

팰콘(매)으로 불리는 F-16 전투기는 지난 1972년 개발 이래 현재까지 아·태 지역 미 공군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공군 또한 F-15K와 더불어 F-16을 주력으로 운영 중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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