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위사업청과 ‘K15 기관총 조준장치 양산’ 계약 체결…'약 1,600억 규모'

최효경 기자

2022-11-02 14:22:52

한화시스템이 공급 예정인 K15 기관총 조준장치 이미지
한화시스템이 공급 예정인 K15 기관총 조준장치 이미지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한화시스템(대표 어성철)이 방위사업청과 약 1,600억 규모의 ‘5.56mm K15 기관총 조준장치(PAS-18K) 후속양산’ 공동사업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한화시스템은 오는 2025년 11월까지 K15 기관총 및 시험장비에 장착될 조준장치 약 1,4000여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할 조준장치는 주∙야간 모두 조준이 가능한 열상조준경 방식으로 야간∙안개 등 악천후 상황에서도 전장을 정확하게 관측할 수 있고, 도트사이트를 장착해 사용자가 두 눈으로 신속하게 조준∙사격할 수 있다는 것이 한화시스템측의 설명이다.

한화시스템은 조준장치가 K15기관총과 통합돼 원거리 적 밀집 부대를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고, 미래 개인전투체계인 워리어플랫폼과도 연동되어 향후 우리 군의 전투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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