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교 경기도서관 착공식 개최…오는 2024년 12월 완공 예정

김수아 기자

2022-09-30 17:54:46

경기도서관 착공식
경기도서관 착공식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 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이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30일 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경기도청 신청사 대강당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 남영준 한국도서관협회장, 관계기관과 도민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도서관 착공식을 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한 시간 이상을 걸어서 도서관을 찾았던 어린 시절을 회고하며 “책에 목마른 소년이었던 저에게 대표도서관을 착공하는 오늘은 정말 기쁜 날”이라고 밝혔다.

착공식에서는 사업 경과보고와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경기도서관에 바란다’ 프로그램과 테이프 커팅, 현장시찰 등이 진행했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경기융합타운에 위치하며, 연면적 2만7,775㎡에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도비 801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00억여 원이 투입돼 오는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경기도서관은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비전과 지식을 집대성한다는 의미로 두루마리 형상의 디자인을 채택했다.

전국 최대 규모인 90만 종(개관 20만 종)의 장서를 목표로, 지하 2층 보존서고에 50만 종과 각층 자료실에 40만 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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