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소비자 의견 반영 프리미엄 밥·죽·디저트 열풍

최효경 기자

2022-09-30 10:23:44

오뚜기 월드퀴진 카레 4종 연출컷
오뚜기 월드퀴진 카레 4종 연출컷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식품업계에 ‘프리미엄’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한 끼를 먹더라도 제대로 먹으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제품 선택의 기준이 맛과 품질, 성분, 편의성 등으로 세분화됐다.

㈜오뚜기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을 출시했으며, 세계 각지의 카레 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카레를 선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집에서도 고급화된 메뉴를 즐기는 수요가 늘면서, 오뚜기는 기존 카레와 다른 세계 각지의 카레 맛을 담은 ‘오즈키친 월드퀴진 카레’를 선보였다. 카레 시장을 선도하는 오뚜기만의 노하우로 만든 3분 카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쇠고기, 닭가슴살, 닭다리살, 게살 등 풍성한 원물과 현지의 향을 담은 향신료가 조화를 이룬다.

새롭게 선보인 오즈키친 월드퀴진 카레는 △비프코르마 △치킨마크니 △치킨마살라 △푸팟퐁카레 등 4종이다.

또한, ㈜오뚜기는 채식 레스토랑 ‘두수고방’과 함께, 채식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한국형 채식 스타일의 ‘두수고방 컵밥·죽’ 8종을 선보였다.

우선, ‘두수고방 컵밥’은 △산채나물 비빔밥 △버섯들깨미역국밥 △시래기 된장국밥 △모둠버섯밥 등 4종으로 구성된다.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분을 차별화한 디저트 라인업도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5월 선보인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가 출시 한 달 만에 20억원이 넘는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제품은 총 5종으로, △과자류 3종(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 △빙과류 2종(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등이 있다.

풀무원식품은 프리미엄 냉동주스 ‘아임리얼 프로즌’을 선보였으며, 정제수나 설탕 등을 넣지 않고 100% 생과일과 채소를 착즙한 ‘아임리얼’을 급속냉동해 신선함을 높인 제품이다. ‘아임리얼 프로즌’은 △아임리얼 프로즌 오렌지 △아임리얼 프로즌 ABC 등 2종으로 구성된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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