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산물산지유통센터는 12일 ‘정읍 배’ 인도네시아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날 상차식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한 이대건 원예농협조합장, 배 공선회 참여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올해 수출 목표를 288톤으로 잡았으며 이번에 수출한 배는 약 16톤으로 4,800만원 규모이다. 수출 확대는 물론 배 생산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간 배 수출은 베트남과 대만을 상대로 거래해왔으며 이번 인도네시아 배 수출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촉이 어려운 상황 속 현지 수출법인을 통한 마케팅을 지송했다.
이학수 시장은 “지속적인 농산물 수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수출업체와 농가가 모두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정읍 배는 공선회원들의 공동선별·출하 등 철저한 품질관리에 노력을 기울여와 앞으로 수출이 꾸준히 확대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