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그룹사들과 함께 집중호우 수재민들에게 20억원 기부

한시은 기자

2022-08-11 18:04:04

우리금융그룹, 그룹사들과 함께 집중호우 수재민들에게 20억원 기부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들의 생계지원과 피해복구를 위해 주요 그룹사들의 자발적 동참을 통한 총 20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종합금융,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주요 그룹사들은 총 20억원을 재해구호법 제29조에 설립근거를 두고 있는 법정구호단체인 (사)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기부한다.

우리금융그룹은 집중호우피해 발생 직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제작한 긴급구호세트 2,000세트를 수해민에게 배포하고 구호급식차량도 지원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9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수해 복구 특별금융 지원안’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총한도 2,000억원 내에서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하며 개인의 경우도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자금 대출과 수수료 감면 및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 등을 실시해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리카드도 카드 이용대금 청구를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신규 연체이자 감면 및 카드론, 현금서비스 금리 우대 등을 지원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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