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래에셋증권 류제현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블룸에너지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억 4,324만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류 연구원은 일시적 비용으로 인한 영업손실로 2분기 이 회사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류 연구원은 "프레몬트 공장이 운영을 시작하여 기존 연료전지 사업부가 강화됐으며, 유럽지역에 첫 진출하는 럭셔리 완성차 업체(페라리)에 제품을 공급함에 따라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도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류 연구원은 고온 수전해 특성상 원전과 연계 시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내년 말까지 수전해 장치 생산 능력이 2.5GW 확보 계획한다는 아이다호 연구소의 시험 생산 결과 발표를 통해 수소 PTC 시행과 함께 성장이 기대되며 블룸에너지는 일시적 실적 부진으로 인한 주가 약세 시 매집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류 연구원은 블룸에너지의 목표주가를 30달러로 상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블룸에너지의 목표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상승여력이 21.2%에 이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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