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조류생태관,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으로 바뀐다

김궁 기자

2022-08-09 17:32:46

공룡화석지 조류생태관 (사진제공 = 해남군)
공룡화석지 조류생태관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은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조성에 본격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내 조류생태관을 활용해 들어설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은 공룡과 과학을 접목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놀이 중심 체험 콘텐츠로 내 친구 디노를 찾아 백악기 공룡탐험을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은 671㎡ 규모로, 총 23개의 스토리로 구성되며, 탐험형 체험방식 모험을 통해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모험 스토리텔링이 적용된다.

주 방문객의 감성에 맞추어 디지털요소를 가미한 나만의 공룡캐릭터, 밝게 빛나는 디노시티, 디노어드벤처, 디노포토존 등으로 다양하게 교육과 재미요소를 함께 느낄 수 있게 연출할 계획이다. 오는 2023년 3월 해남 최초의 전문과학관으로 재개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조류생태관과 조류모이주기 체험장은 지난 5일부터 내년 3월까지 휴관한다.

명현관 군수는“어린이 공룡과학체험관 조성으로 유아부터 공룡전문가까지 방문할 수 있는 공룡에 관한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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