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민원 서비스 실명제’로 책임 행정 강화…"명패 사이즈 확대"

김궁 기자

2022-08-09 17:25:25

창구 명패와 전화번호 명함이 비치된 모습 (사진제공 = 화순군)
창구 명패와 전화번호 명함이 비치된 모습 (사진제공 = 화순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민원 행정의 책임성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민원 서비스 실명제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화순군 행복민원과 민원창구 직원들은 민원인이 자신의 얼굴과 이름을 잘 볼 수 있게 명패의 사이즈를 키우고 창구 전면에 비치했다.

군은 전 직원 명찰 패용에 이어 민원실 명패 교체와 전면 비치를 통해 민원서비스 실명제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명패 크기가 작고 업무용 책상에 비치해 창구에서 민원인들이 해당 직원의 명패를 볼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민원들은 상담과 서류 작성 등을 봐주는 직원이 누구인지 알 수 없었다.

군은 명패 교체와 함께 민원창구 전용 명함을 제작해 민원창구에 비치했다. 꼭 필요한 민원창구 전화번호를 명함 형태로 제작, 비치해 궁금한 사항은 교환을 통하지 않고 바로 전화 문의할 수 있게 돼 민원 문의가 편해졌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명패는 직원 자신이 제공한 민원서비스에 책임을 지겠다는 사명감과 의지가 담긴 변화라며 민원창구 명함으로 민원 업무의 편리함을 더했고 앞으로 군민이 감동하실 수 있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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