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지난 4일 오후 7시 33분께 신안군 송공항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4.36톤, 승선원 2명)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상순찰 중이던 형사기동정(P-125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 승선원 2명을 구조하고 기관실의 침수상황을 확인, 배수펌프를 이용해 신속하게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사고선박의 침수 외에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A호는 해경의 안전관리를 받으며 이날 오후 9시 15분께 목포시 북항 소형물양장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해경 조사 결과 A호는 이날 오후 조업을 마치고 송공항으로 이동 중 매화도 인근 해상에서 암초 위를 지나가다 기관실에 물이 차오르는 것을 발견하고 선장이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