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NFT 2000개 모두 소진"

이수현 기자

2022-08-02 11:05:50

LG생활건강이 7월 29일 발행한 닥터그루트 NFT 2,000개가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이 7월 29일 발행한 닥터그루트 NFT 2,000개가 하루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빅데이터뉴스 이수현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도지사운드클럽(이하 DSC Label)과 협업해 지난 29일 발행한 ‘닥터그루트 유니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 판매용 물량 2,000개가 발행 하루 만인 지난 30일에 모두 소진되며 완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월 빌리프 유니버스 NFT를 출시한 데 이어, 그루트 박사가 손자 마이크와 탈모와 피부 트러블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 단서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난다는 닥터그루트 브랜드의 세계관을 근간으로 NFT를 발행했다.

특히 닥터그루트에서 판매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샴푸와 앰플이 포함된 일명 '탈모인류 구원 희망 KIT’를 구매자들에게 증정하며, NFT 구매와 함께 실생활에 밀접한 샴푸를 연계한 점이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NFT를 고객과의 연결고리로 인식하고, 각 브랜드가 가진 고유한 스토리인 ‘세계관’을 지속적으로 NFT와 접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수현 빅데이터뉴스 기자 suhyeun@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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