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 개최…손병환 회장 "추진 전략, 꼭 실행"

한시은 기자

2022-07-31 08:56:18

NH농협금융지주는 29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농협금융지주
NH농협금융지주는 29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농협금융지주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 손병환)는 지난 29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손병환 회장과 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경영진 30여명(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하는 농협금융의 생존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총 7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세부전략 27개 과제에 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시간제한 없이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손병환 회장은 “2022년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등 위기의식을 가지고 농협금융을 진단하고 생존전략의 수립을 위해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앞서, 손병환 회장은 6,7월 두 달간 총 7회에 걸쳐 4개 법인(은행, 생명, 손해, 증권)의 실무자들과 ESG, 디지털, 글로벌, 자산관리, 보험 新회계제도 등 10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진행하였으며, 이 날은 경영진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만들기 위해 깊이 있는 질의응답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

특히, 각 주제별로 타 법인과의 전략을 공유하고, 실무자들이 제안한 과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농협금융이 나아갈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실행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손병환 회장은 “이번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는 실무자 및 경영진들과 농협금융의 미래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금차 논의된 주제별 추진전략은 토론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될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5일에 개최된 농협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리스크관리 및 내실경영'을 강조하며 “농촌과 농업인이 기대하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손병환 회장의 위기관리 경영은, 이번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통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NH농협금융지주는 29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농협금융 및 계열사 경영진들이 토론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9일, 서울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금융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개최했다.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농협금융 및 계열사 경영진들이 토론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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