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환 회장과 금융지주 및 계열사의 경영진 30여명(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NH투자증권)이 참석한 이번 토론회는, 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하는 농협금융의 생존전략 및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총 7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세부전략 27개 과제에 대해 오전 9시 30분부터 시간제한 없이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손병환 회장은 “2022년 하반기는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 등 위기의식을 가지고 농협금융을 진단하고 생존전략의 수립을 위해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이번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앞서, 손병환 회장은 6,7월 두 달간 총 7회에 걸쳐 4개 법인(은행, 생명, 손해, 증권)의 실무자들과 ESG, 디지털, 글로벌, 자산관리, 보험 新회계제도 등 10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토론회를 진행하였으며, 이 날은 경영진과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만들기 위해 깊이 있는 질의응답으로 토론회를 이끌었다.
특히, 각 주제별로 타 법인과의 전략을 공유하고, 실무자들이 제안한 과제를 실행하는 과정에서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비교해 봄으로써 농협금융이 나아갈 전략방향을 조율하고 실행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손병환 회장은 “이번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는 실무자 및 경영진들과 농협금융의 미래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금차 논의된 주제별 추진전략은 토론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행될수 있도록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15일에 개최된 농협금융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리스크관리 및 내실경영'을 강조하며 “농촌과 농업인이 기대하는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 손병환 회장의 위기관리 경영은, 이번 미래전략 연구 토론회를 통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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