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18일)저녁 9시 44분께 여수시 돌산읍 송도 북동방 약 370m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인근 어선의 선원에 의해 신고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해 신고접수 6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돌산 연안 구조정이 소화기 및 소화수를 이용해 초기 화재진화에 나섰다.
화재 양식장 안에는 사람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양식장 직원들 도움으로 화재 진화 중 경비함정에 탑승해 현장에 도착한 119 소방관들과 합동으로 화재 진화에 나서 1시간여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가두리양식장 작업 바지(12m×12m)와 냉동 바지(10m×10m) 상부 창고 등이 전소되는 등 피해를 봤으나 빠른 초기 화재 대응 덕분에 화재 확산을 막았으며, 사람이 주거하지 않아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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