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서북구 ‘신두정지구’ 신흥 주거타운 부상

김수아 기자

2022-07-07 12:11:09

이달말 분양하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 투시도 모습.
이달말 분양하는 유보라 천안 두정역 투시도 모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천안시 서북구 신두정지구 일대가 새 아파트 입주 및 분양이 잇따르면서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1호선 두정역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신두정지구는 과거 공업지역이였다. 2008년 일반공업지역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이 변경되면서 약 94만㎡ 규모, 7500여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으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미 e편한세상 두정3차·4차와 힐스테이트 천안신부 등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선 데다 교통, 교육,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고루 자리하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을 형성 중이다.

가장 최근에는 ‘천안 두정 포레나’ 1067가구가 지난 3월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최근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롯데건설은 두정동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을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59~119㎡, 584가구 규모다.

반도건설도 ‘우성사료 공장부지’와 ‘천안모터스’ 부지에 556가구 규모의 ‘유보라 천안 두정역'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곳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조성된다.

포스코건설은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원 옛 공업단지 부지에 약 900여 가구 규모 '더샵' 브랜드를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옛 현대정유 자리에 힐스테이트 두정(997가구)과 양우내안에(사업승인 진행) 등도 공급 대기 중이다.

이외에 이번주 마리너, 자동차학원도 매각이 추진 중인 데다 초등학교 신설도 계획 중이어서 새 주거타운 변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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