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크로커다일레이디, 어버이날 주말 이틀간 매출 30억원 돌파…"역대 최고"

심준보 기자

2022-05-09 10:18:15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사장이 전국 매장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왼쪽).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사장이 전국 매장을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왼쪽).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패션그룹형지 여성복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지난 8일 어버이날 일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매출은 크로커다일 어버이날 역대 최고 매출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지난 7일 어버이날 전일에도 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특히 5월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실외마스크 해제 이후 처음 맞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모임이 늘어난 가운데, 선물용 구매 및 나들이 야외활동을 위한 여성들의 쇼핑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효과로 풀이된다.

창업자인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인 최준호 사장은 최 회장의 업적과 뜻을 이어 ‘크로커다일레이디 뉴 어덜트 TF’를 발족시킨다는 복안이다.

최준호 사장은 우선 이달초 ‘사재 5천만원’을 털어 우수 매장에 포상을 하겠다고 전국 매장에 공지, 매장 기살리기에 본격 나섰다.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사장은 “정체된 국내 여성 캐주얼 시장, 치열한 브랜드간 경쟁, 새로운 유통의 등장 등에 따라 어덜트 재도약을 위한 묘안을 찾고 중장기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형지의 오리진이자 브랜드파워를 가진 크로커다일레이디를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어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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