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현대중공업, 스마트쉽 건조 업무협약

심준보 기자

2021-12-13 09:27:03

휴니드·현대중공업, 스마트쉽 건조 업무협약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현대중공업과 스마트쉽 건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휴니는 현대중공업에서 설계를 추진하는 구축함 및 한국형 경항모함에 적용가능한 ‘LiFi 응용 솔루션 및 함정용 대용량 무선전송체계’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휴니드에서 연구개발을 추진하는 ‘함정용 LiFi 응용 솔루션’은 함정에 설치된 LiFi 단말을 통해 승조원들의 스마트 기기들을 연동함으로써, 지휘관이 인원 통솔 및 위치 확인, 명령 하달 등 밀착관리가 가능한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휘통제, 명령하달, 긴급조치 등과 관련된 함정 내의 통신체계는 현재 일방향 음성 정보전달 방식에서 쌍방향 통신으로 변화하고 있어, 휴니드의 함정용 LiFi 기술이 함정 내 통신방식의 취약점을 대폭 개선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LTE와 같은 일반 통신 전파와는 달리 함정용 LiFi 기술은, 전시에 적이 위치를 파악할 수 없도록 실시되는 자체 통신침묵(EMCON) 중에서도 함내 통신을 가능케 함으로써 작전운용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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