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 진출 협력회사 자금 지원

심준보 기자

2021-12-05 11:00:00

삼성전자, 베트남 진출 협력회사 자금 지원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삼성전자가 어려움에 처한 베트남 진출 협력회사의 생산과 경영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일 베트남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비상 생산 체제를 운영하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12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총 2,200여억원의 자금을 무이자로 대출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청한 협력회사는 80여개에 달한다. 이 중 50여개사가 총 1,000여억원을 지원받았고, 나머지 30여개 협력회사에 대한 자금 지원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영 상황이 여의치 않았던 베트남 협력회사들이 격리 생산까지 운영하며 어려움이 커진 것을 파악했다.

삼성전자는 비상 생산을 실시해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해 준 협력회사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 끝에 무이자 대출 지원을 결정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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