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석유개발사업 독립법인 공식 출범

심준보 기자

2021-10-01 15:33:06

지동섭 SK 온 대표, 명성 SK 어스온 대표/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지동섭 SK 온 대표, 명성 SK 어스온 대표/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빅데이터뉴스 심준보 기자]
SK이노베이션은 기존 배터리사업, 석유개발(E&P)사업을 각각 물적 분할한 신설 법인이 1일부로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각 사업은 신설 법인명으로 배터리사업은 ‘SK 온(SK on)’, 석유개발(E&P사업)은 ‘SK 어스온(SK earthon)’을 확정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월 3일 이사회에서 두 회사 분할을 의결, 9월1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80.2% 찬성률로 이를 확정한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공식 출범한 두 회사를 자회사로 두며 100% 지분을 보유한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전사가 강력하게 추진해 온 포트폴리오 혁신의 구조적 완성을 이뤘다”며, “이제는 여덟개 사업회사 체제를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강력히 실행하면서 ESG경영을 더욱 강화해 ‘New SK innovation’의 기업가치를 만드는 새로운 60년 역사를 출발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준보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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